우리 대학 유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리즈, 'Please More Information (PMI)'외국인 유학생들도 한국에서 전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 지난 7월 법무부는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제도 손질은 감소하는 학령인구에 따라 하락하는 지역대학 경쟁력과 무관치 않다. 교육부가 지난 8월 16일 발표한 ‘대학 입학생 증감률(KEDI)’을 보면 최근 10년간 특히 지역대학에서 학령인구 감소가 두드러진다. 한
‘생산되고, 판매되고, 구매되고, 버려지고’ 물건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와 공존하는 동물의 이야기다. 천만 반려인구 시대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선 반려동물 콘텐츠가 쏟아진다. 이를 두고 ‘개 팔자’ 그리고 ‘냥 팔자’가 상팔자라지만, ‘선택받지 못한’ 동물들에겐 다른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지난 8월 13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2 반려동물 보호 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구조된 유기 동물의 수는 11만 마리를 상회한다. 그중 27.5%만이 재입양됐고, 43.7%는 보호소에서 죽음을 맞았
지난 8월 24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다. 오염수 방류는 향후 30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근 국가의 불안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특히 해양도시인 부산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위와 농성이 이어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부산시는 방류 이전부터 제기된 오염수 우려에 지난 4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산시의 대책 보고서’를 발간했다. 시의 지원으로 부산연구원이 연구를 주관했다. 오염수의 방류 자체를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꼽
현존 예술가 중 역대 최고가 작품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비롯해 리차드 해밀턴∙피터 블레이크 등 영국 팝 아트 거장들이 그린 작품 130여 점이 부산을 찾았다.부산 동구 문화 플랫폼에서 오는 11월 26일까지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 아트 특별전(성인 입장료 1만 8천 원, 월요일 휴관)'이 열린다. 특별전의 부제는 ‘Swinging London’으로 1960년대 사회적∙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찬 영국 런던 모습을 묘사한다.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통적인 가치와 태도에 도전한 영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A(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1) 씨는 공적인 통화를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느낀다. 통화를 걸기 위해 길게는 1시간까지 준비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일상이 됐다. A 씨는 “전화를 걸어야 할 때면 너무 긴장된다”며 “반드시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화 통화를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전화 소통을 기피하며 문자와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는 현상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현상은 전화에 어색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의미하는 ‘콜 포비아(Call phobia)’로 불리며 사회생활의
우리 대학 정문 앞 부산대학로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명예도로로 지정된다. 현재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 중으로 이르면 내달 초 지정될 전망이다.11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 24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부마항쟁재단)이 금정구에 부산대학로를 부마민주항쟁 명예도로로 지정하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 것이 확인됐다. 이 접수로 그간 이어진 명예도로 지정 논의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논의는 2019년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 10월 16일로 결졍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다. 비단 기념일뿐만 아니라 기념 장소를 지정함으로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제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100명이 참여한 전원위원회(전원위) 토론이 이뤄졌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우리 대학도 일부 교수가 지난 3월 3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공표한 '선거제도 개혁 촉구 정치학자·법학자 51인 선언’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는 지난 4월 5일 해당 선언에 참여한 서재권(정치외교학) 교수를 사회관에서 만나 선거제 개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이번 선언
부산 연고 e스포츠 팀 SBXG가 지역 대학생들과 손을 잡고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SBXG와 부산 5개 대학 e스포츠 동아리(△부산대 얼티메이트△경성대 게임존 △동서대 투머치게임 △동아대 게임크루 △부경대 이스트웨일게이밍)는 지난 4월 7일 벡스코에서 'e스포츠분야 인재양성 및 지역 e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SBXG와 부산 5개 대학 e스포츠 동아리가 e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SBXG는 각 대학 동아리에게 △물품 지원 △콘텐츠 지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출한 대중교통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우리 대학 학생 역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지난 3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이 제도는 한 달 대중교통비가 4만5,000원 이상이면 초과 금액을 환급해 준다.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교통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동백전 기능이 있는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에 한해 혜택을 직접
우리 대학에서 튀르키예 강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는 기부의 손길이 시작된다.우리 대학 경영대학원(MBA) 소속 단체 ‘미래지원단’은 오는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경영관 A동 1층에서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기 위해 헌 옷을 기부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22일 경암체육관에서 열리는 MBA 체육대회에서도 추가 기부를 받을 예정이다. 미래지원단은 모인 헌 옷을 매각해 튀르키예 대사관에 즉시 매각 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김현정 미래지원단장은 “지난해 활동을 보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며 “(미래지원단의 활동이)
2030 엑스포 개최국을 선정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현지 평가를 위해 부산을 찾은 가운데 전국 PR학계 연구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한국PR학회는 부산 2030세계박람회(엑스포)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PR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PR이 움직인다. 엑스포를 넘어 다양성과 소통의 힘’ 주제로 한 이번 봄철 정기학술대회는 27개 세션·63개 발제로 구성됐다.학술대회는 △해외 학자 세션 △한국PR학회 정기 이
우리 대학 유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시리즈, 'Please More Information (PMI)'.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 주요 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됐다. 부산시는 ‘비짓부산패스’ 사업을 지난 2월 1일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1월 27일 부산광역시 누리집을 통해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권이다. 관내 유료 관광 시설에 무료로 입장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비짓부산패스로 입장할 수 있는 유료 관광시설은 △엑스
우리 대학 재학생 A(무역학, 21) 씨는 최근 친구들과 대화하던 중 당혹스러움을 느꼈다. 소수에게만 공유했던 A 씨의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이 있다는 것을 다른 친구들이 알게 됐기 때문이다. 평소 A 씨는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통해 대부분의 지인과 소식을 공유하지만, 비공개 계정도 운영해 친밀도가 아주 높은 친구들과 별도의 소통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비공개 계정을 공유하지 않은 친구들이 그 존재를 알게 되면서 서운함을 느낀 것이다.A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한 구분해서 올린다고 했다. 그는 “평소에도 모두에게 공개가 가능한
윤석열 정부가 일본 정부의 사과와 일본 피고 기업들의 배상 참여가 빠져있는 일본 강제동원(강제동원) 해법안을 발표하면서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지난 3월 6일 윤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국내 기업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 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한 해법안에는 미쓰비시 등 일본 전범 기업들의 배상 참여와 강제동원에 대한 사과가 빠져 있다. 이에 청년들도 과거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비판하고 있다.■“피해자 모욕”윤 정부는 ‘제3자 변제’가 주요 내용인 해결책을 발표했다. 제3자
올림픽이 올해 처음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2023(e스포츠 시리즈)’를 공식적으로 진행한다. e-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화가 될 만큼 크게 성장했단 의미다. 관련 종목엔 우리나라 국기 태권도가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끈다.지난 3월 1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e스포츠 시리즈의 9개 종목을 발표했다. e스포츠 시리즈는 △IOC △국제경기연맹(IFs) △게임 제작사에서 공동 개최하는 올림픽 공식 e스포츠 국제대회다.e스포츠 시리즈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앞서 개최된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버추얼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버추
우리 대학 재학생 A 씨는 지난 학기 자신의 시간표를 기억하고 시간에 맞춰 수업 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단기적인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과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A 씨는 결국 휴학을 결심했다. 스스로 정신의학과에 방문해 진단받은 결과, A 씨의 병명은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였다.A 씨와 같은 사례는 '2030세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0대 성인 ADHD 환자는 5,3
‘계절 레포트 챗GPT로 냈음’ 지난 1월 31일 한 대학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제출한 과제로 A+ 성적을 받았다는 글이 화제였다. 실제 과제에 챗GPT를 활용하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우리 대학도 챗GPT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챗GPT는 지난해 11월 30일 인공지능 연구소 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만 내놓던 기존 챗봇과 달리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챗GPT는 출시
노후화한 부산대역을 상업·문화 복합역사로 개선하는 사업이 지난 1월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2020년 부산교통공사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을 상업·문화시설이 갖춰진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건설업체와 개발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까지 준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확실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미뤄져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부산대역을 포함해 1985년 개업한 부산 1호선의 역은 현재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다. 1호선의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위해서는
e스포츠가 1990년대 후반 시작된 이래로 국내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청년 문화 주류로 자리 잡았다. e스포츠는 문화 영역, 산업 영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입지에 이르렀다. 지난해 3월 게임 산업 거점지역 육성 계획을 밝히기도 하는 등 부산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는 하나의 문화 산업, 그리고 스포츠로 자리 잡은 e스포츠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란다. 제보는 051-510-1919.리그오브레전드 시즌 결산 세계 대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e스포츠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프로게이머가 탄생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유명 스트리머 ‘순당무(전수진·21세)'를 포함한 11인의 2023 LCK 통합 로스터를 발표했다. 국내 다른 e스포츠 리그에서는 여성 프로게이머가 등장한 적이 있지만 LCK에서는 좀처럼 등장하지 못했다. e스포츠계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것과 함께 실력파 프로게이머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조된 분위기다.최초의 LCK 여성 프로게이머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전수진 선수는 프로에 입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