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오후 7시에 우리 대학 제 55대 총학생회 정책공청회가 성학관 101호에서 열렸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공청회는 후보자의 공약 소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제55대 총학생회 단독 후보인 ‘쉘 위’는 학생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세부 성적 공개와 재수강 학점 완화에 대한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재수강 학점 완화에 대해서는 우리 대학만의 새로운 모델을 논의 중이라 밝혔습니다. (재수강 학점 상한을 완화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거점 국립대 10개 대학
대학생들이 스펙을 쌓기 위해 대외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펙을 미끼로 대학생들을 이용만하려는 악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대외활동 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채널PNU 특별취재팀이 알아봤습니다. 취재 : 신유준 기자촬영&편집 : 특별취재팀 ▶ 제보 및 문의 channelpnu@pusan.ac.kr 051)510-1919
지난 11월 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26개 기숙사 사업자의 약관을 직권 조사했습니다.이번 조사에서 공정위는 총 6가지 불공정 약관을 적발 및 시정했다고 밝혔습니다.시정된 6가지 약관에는 기숙사 내 개인 소유물 임의 처분, 공고물 등 게시 후 의사표시 도달 간주, 중도 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 부과, 비어 있는 개인 호실 불시 점검, 보증금, 관리비 등 정산금 지연반환, 규정하지 않은 사항 사업자 결정 등이 포함됐습니다.이 가운데 우리 대학생활원은 기숙사 내 개인 소유물 임의 처분, 공고물 등 게시 후
우리 대학 제55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지난 11월 23일은 넉넉한 터 24일은 자연과학대학 삼거리에서 열린 제 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어 30일에는 자연과학대학 삼거리,, 12월 1일에는 넉넉한터에서 선거 유세가 열립니다.제55대 총학생회장단 후보는 김요섭 정후보와 이준호 부후보로 구성된 ‘쉘위’로, 단선으로 출마했습니다.이들은 23일 선거 유세에서 순환버스 개선과 재수강 상한 학점 완화 공약 등을 제시하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지난 11월 9일, 우리 대학 효원상담원 학생상담부는 우리 대학 각 학과 사이트를 통해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공지했습니다.이번 프로그램은 10.29. 참사 이후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심리를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10.29. 참사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 뿐만 아니라, SNS에 무분별하게 올라온 참사 당시 영상과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메시지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미경/ 효원상담원 조교)(마련 목적 위주로) “
우리 대학 밀양캠퍼스 학생회관 ‘꿈여울’은 밤 11시 이후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지난 7월 발생한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으로 인해 학생 안전을 위해 강화된 조치 때문입니다.하지만 밀양캠 학생들은 이를 두고 캠퍼스의 인프라 사정을 고려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조치라고 비판합니다.밀양캠퍼스는 캠퍼스 주변에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이 적기 때문에 다른 캠퍼스와 다르게 예외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채널PNU 취재 결과, 밀양캠퍼스의 1km 반경 내에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등 아무런 시설이 없었습니다. 반경을 6km까지 넓혀야 스터디
지난 10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한 ‘2022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보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취업 기관은 대기업이 20.4%, 중견기업이 19%, 공기업이 17.8%, 공무원이 16.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와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입니다.지난해에는 공기업이 18.3%, 공무원이 17.3%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이러한 현상은 우리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채널PNU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우리 대학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인식조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대기업35.6% 공
지난 16일 부산 도시철도 부산대역 부근 번화가.200m 남짓한 짧은 거리에 ‘사진관’ ‘스튜디오’ 등 간판을 단 즉석 사진관이 즐비합니다.사진사 없이 쉽게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즉석 사진관들이 마주보고 영업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2017년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즉석 사진관은 최근 MZ세대들의 놀이터로 불릴만큼 하나의 놀이 문화 공간이 됐습니다. 이승원(언어정보학, 20)씨는 “셀프 포토스튜디오 방문은 밥-영화-카페처럼 하나의 코스가 됐다”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날이나 특별한 날, 셀프 포토스튜디오를 방문
지난 10월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2 한국’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3명 중 2명은 뉴스를 접했을 때 회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5년 전 52%였던 비율에 비해 15%나 증가한 수칩니다. 뉴스를 ‘자주’ 회피한다고 답한 세대는 20대, 30대 순으로 가장 높아 2030세대가 빈번하고 적극적으로 뉴스를 회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뉴스를 회피한 이유로는 ‘뉴스를 신뢰할 수 없고 편향적’이라는 의견이 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정치나 코로나
지난 8일 우리 대학 넉넉한터. 부산대학교 학군단 ROTC, 채널 PNU 등이 참여한 30여 개의 시월제 부스에서 학생들이 산지니와 참참참 게임을 진행하는 등 축제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한성훈 / 도서관자치위원) 이번 축제 부스를 통해 도자위를 알리고 축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고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잘 진행돼 기쁩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도 이목을 끌었습니다.시월제 서포터즈는 부마민주항쟁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부스 체험자 문성준(철학, 21) 씨는 “부스 체험을 통해
지난 10월 26일, 우리 대학이 수의과대학 설립요청서를 교육부에 공식 제출했습니다. 설립요청서에는 우리 대학에 수의대가 설립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포함됐습니다. 우리 대학은 부산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거점국립대에 수의과대학이 설립돼 있어, 부산 지역 학생들은 수의사가 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또한, 부산에 가축방역관 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방역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수의대 신설이 강력하게 요구 된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수의업계는 이에
우리 대학 철학과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제1회 효원 논리 대제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논리를 배우고 논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제전은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평소 생각하던 주제를 논리적인 근거로 비판하는 ‘효원비판대’, ‘원하는 경험을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는 경험 기계에 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키보드 논리 배틀’ 등 학생들이 자기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전개하는 모습은 주목할 만했습니다.또 영화 ‘남한산성’을
우리 대학 대학생활원생회의 선거가 열릴지 올해도 불투명합니다.현재 우리 대학 대학생활원생회는 부산캠퍼스, 밀양캠퍼스 2곳 모두 공석입니다. 대학생활원 부산캠퍼스는 3년째, 밀양캠퍼스분원은 1년째 원생회를 구성하지 못하며 대가 끊겼기 때문입니다. 양산캠퍼스분원은 원생회가 출범한적이 없습니다. 그간 원생회는 원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생들의 의견을 모아 대학생활원에 전달해 왔습니다. 생활원비 심의위원회에 참석하고 퇴사 시기에 택배 서비스, 간식 행사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원생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
금정회관 식당 앞 아침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선 부산대 생협 노조원들.지난 10월 31일 우리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생협 노조는 크게 임금 인상과 줄어든 인력 보충을 요구했습니다.노조 측은 3년 간 동결된 임금과 살인적 노동 강도를 고려해 21.8% 임금 인상과 2019년 이후 절반으로 감소한 인력의 보충이 필요하단 겁니다. (노조 측 인터뷰)코로나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고 식수도 많이 늘어나는 가운데 노동강도가 심화하였음에도 인력 충원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상여금 160%를 삭감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인근의 부곡시장에 ‘야간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학생은 흔치 않습니다. 금정 열린 배움터라는 팻말을 단 야간 학교에는 고된 일과가 끝난 어르신 수십 명이 모여 배움을 향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특히 이곳에는 우리 대학 학생 15명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이곳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며 배움의 때를 놓친 분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 (부산대학생 인터뷰)어머님 아버님들이 생활하시다가 '이거 배웠던 거다'하고 느끼셨던 걸 저한테 말씀해주세
부산대 언론사가 주최한 제1회 채널pnu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식이지난달 28일 우리 대학 대학 본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모받았던콘텐츠 경진대회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학내 구성원들에게 대학 언론사에 대한 인지도를 쌓고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차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11개 팀들이 선정되었습니다.총 390만원의 상금과 함께긱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이 단상에 올랐습니다. 최우수상
우리 대학 정보화본부는 지난 10월 26일 오후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 교육정보시스템’을 오는 30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개선 사업에는 자동 로그아웃 문제를 일으켰던 기존 수강시스템 개선이 포함됐습니다. 바뀐 수강신청 시스템의 핵심은 ‘대기순번제’입니다. 정원이 마감된 교과목에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대기 순번’을 선착순으로 부여하는 겁니다. 기존 시스템에서 수강 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은 희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사이트에 여러 번 접속하고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기순번제가 도입으로 여석이
우리 대학은 한 학기에 총 두 번의 강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와 의견을 들어 강의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현재 중간 강의평가는 객관식 네 문항과 주관식 한 문항, 기말 강의 평가는 객관식 아홉 문항과 주관식 한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학생들은 기말 강의 평가에 의무적으로 답변해야 성적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현 강의평가 방식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0월 채널PNU가 15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강의평가 객관식 문항에 성실히 참여한다고
우리 대학에서 실시된 국회 교육부위원회 국정감사.유기홍 교육부위원장의 선언으로 시작된 우리 대학 국정감사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정부의 반도체 인력양성 정책에 대한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정책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하며 지방대 총장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조 의원-“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을 보면, 말로만 국가균형발전을 외친다”며 “고급인력을 지역에서 육성해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차정인 총장도 수도권 대학 증원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해 중도탈락으로 우리 대학을 떠난 학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2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1학년도 우리 대학 재적생 대비 중도탈락 학생비율은 4%로 나타났습니다. 2019, 2020학년도의 3.3%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중도탈락 학생 수 또한 처음으로 네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도에는 949명, 2021년에는 942명이 중도탈락했는데, 지난해에만 무려 1098명이 탈락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중도탈락 학생비율은 전국적으로 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