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대학본부의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수업이 운영됐다. 하지만 일부 강의가 대면 수업을 진행해 지침이 실효가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지난 3일 대학본부(이하 본부)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강의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고 학내 확진자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본부는 추가로 비대면 수업의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는 휴강하거나 추후에 보강 수업을 하라고 공지했다.하지만 비대면 수업 공지가 실질적으로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침에도 불구하고 대면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열린사고와표현 △고전읽기와토론 △대학실용영어 △컴퓨팅사고 △기초컴퓨터프로그래밍 4과목은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 위의 수업들을 수강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4년마다 돌아오는 교양교육 재·개편이 내년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수업들이 교양 필수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점검하고자 학생들의 평가를 들어봤다. 응답자들은 교양필수 과목이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각 수업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꼬집었다. 가장 많은 불만이 나온 과목은 열린사고와표현, 고전읽기와토론이다. 수업에서
우리 주변에서 사진과 같이 얽혀있는 전선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정돈되지 않은 공중선은 미관상 좋지 않고 안전 사고의 가능성을 높인다.
지난 4일 우리 학교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기념관을 부산캠퍼스에 짓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29일에 열린 간담회에서 항쟁의 시발점이었던 우리 학교에 기념관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은 지 5일만이다. 기념재단 조경석 홍보담당자는 “4대 민주항쟁인 부마민주항쟁은 작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라며 “기념관 설립을 통해 학내구성원과 시민들에게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가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중간고사 시험 기간인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일부 매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설관 매점과 새벽벌도서관 매점이 주말에도 운영하는 것이다. 건설관 매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벽벌도서관 매점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두 매점을 제외한 다른 매점은 주말에 운영하지 않는다. 생협 관계자는 “시험기간 동안 확대된 운영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라며 “홈페이지에 공지된 구체적인 운영시간을 참고해 매점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연대학 연구실험동을 방문했다.오늘(1일)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연대 연구실험동을 방문했다고 공지했다. 총학은 학생처에 문의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사실과 방역 당국에서 접촉자에게 연락을 취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대학본부에서 자연대 연구실험동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추가로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접촉자 확인에 이용된 건물 QR코드는 강제성 없이 개인의 자발적 참여에 기대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QR코드 인증을 거치지 않고 건
집단 감염 막으랴 분주한 우리 학교방역에 힘썼으나 허점 드러나“우리 학교도 집단 감염의 발현지 될 수 있다” 동아대학교를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지역 내에서 다시 확산됐다. 이에 동아대학교처럼 대면 수업을 진행 중인 우리 학교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학내 코로나 집단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학교는 각종 방역 대책을 세웠다. 건물마다 입장 시 QR 코드 장치를 설치하고 관리 요원을 배치해 학내 구성원들의 동선 파악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통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수업은 교수 재량
교내 곳곳의 목조 보행로관리 필요하다는 목소리 높아전면적 개선 요하지만수리에 필요한 예산 부족해 목조 데크로 만들어진 보행로들이 파손돼 학생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단기간 내에 보수되긴 어려울 전망이다.현재 우리 학교에는 △본관과 문창회관 쪽문 △미리내골 △새벽벌도서관과 국제관 △학군단 건물과 중앙도서관 △웅비관과 효원재 등 여러 구간을 연결하는 목조 데크 보행로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들 보행로의 유지관리 상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보행로에 △삐걱거리는 소리 △보행로 사이 단차
대학가 내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는 학사 운영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수업은 혼합 및 병행으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청(이하 부산시청)은 높아진 감염 우려에 각 대학에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부산시청 대학협력팀 관계자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까지 각 대학에 수업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면서 대면 수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면 수업을 점차 늘려가던 부산 지역 대학들은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동명대학교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면
횡단보도 위에 정차해 보행자 통행 막는다보도가 아닌 차도에 하차해 사고 불안 더욱 키운다운영업체도 학교도 개선할 여력 없다 우리 학교 내에 운행 중인 순환버스의 정거장 위치가 적절치 못하다. 승하차를 하거나 보행할 때 사고의 위험이 큰 장소에 정거장이 있기 때문이다.순환버스 정거장이 횡단보도에 걸쳐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문창회관과 화학관에 있는 정거장의 경우 횡단보도 앞에 정거장이 있다. 버스가 횡단보도 위에 정차하게 돼 길을 건너는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버린다. 순환버스가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새벽벌도서관 정거장의 경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2020 하반기 대의원총회가 서면으로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인 △2020 상반기 감사 보고서 △총학생회 사업계획 인준 △중앙학생권익보호위원회 인준 △총학생회 예산안이 모두 가결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하반기 사업계획이 크게 바뀌었다. 대다수의 사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정책국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를 막고자 단과대학 학생회와의 교육·정책 협업을 진행한다. 중앙운영위원회와 다르게 각 단과대학 차원에서 개별 학과 수업의 학습권 침해를 막기 위해서다. 또한 지도교수
코로나19로 인한 순환버스 40인 이하 탑승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우리 학교는 지난 학기 기말고사 기간부터 순환버스 탑승 인원을 40명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순환버스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학본부(이하 본부)는 플래카드 설치, 안내원 배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캠페인에 동참하길 독려해왔다. 이 캠페인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그러나 2학기 개강 후 해당 조치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생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40인 초과 탑승이 빈번하고, 권장 인원으로
우리 학교에 건립될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의 설계안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16일 우리 학교와 부산광역시가 개최한 설계공모작 심사를 통해서다. 우리 학교의 신축사업인 부설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이하 특수학교) 건물 설계가 완료됐다. 우리 학교와 부산광역시청(이하 부산시청)가 지난 16일 설계공모작 심사를 진행했고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설계안을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설계 공모안 B번’은 자연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심사 개최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추진은 △우리 학교 예술대학·사범대학 교수 △외부 건축전문가 △부산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활원에 입사하지 않은 학생이 많아져 공실이 생기면서 대학생활원생들의 1인실 입사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1인실 모집과 관련한 공지에 대해 대학생활원생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인실 모집 시작추가금액 내야해지난 10일 대학생활원은 기존 대학생활원생(이하 원생)을 대상으로 1인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1인실에 입사하는 경우 약 30만 원 안팎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관리비 금액은 기존에 내던 금액보다 1.6배 더 비싸지고, 특히 효원재 1인실의 경우에는 1.7배 비싸지기 때문이다
웅비관 B동 짝수 층 엘리베이터의 고장이 반복돼 대학생활원생이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달부터 웅비관 B동 짝수 층 엘리베이터의 고장과 수리가 반복되고 있다. 엘리베이터 부품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엘리베이터 고장이 발생하자 대학생활원은 관리 업체에 수리를 맡겼다. 이에 엘리베이터 브레이크 부분이 정비된 후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며칠 후 엘리베이터를 움직이게 하는 구동장치인 권상기에 문제가 생겨 지난 1일부터 다시 수리가 진행됐다. 하지만 일주일간 진행된 수리에도 또다시 엘리베이터에 문제가
부적절한 성적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외과 학생회장 A씨가 지난 12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23일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 A씨의 부적절한 성적 발언에 대한 익명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A씨가 사석에서 같은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지난 9일 정치외교학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사건에 대한 A씨의 입장을 밝히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번 일로 당사자의 인격적 가치뿐만 아니라 학과의 대외적 명성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1일에 A씨는 입장문과
우리 학교 총학생회에서 부산캠퍼스에 대한 불만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학내 문제로 교통 문제를 꼽은 것이 드러났다.지난 8일부터 6일간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장전캠퍼스 복지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산캠퍼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생들이 바라는 해결책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63명의 학생들은 △교통 △취식 △안전 △거주 △편의 △의료 △도서관 △대외정책 항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조사 결과 부산캠퍼스의 교통 문제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순환버스와 학부생 주차
이 개정되면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장애등급제 폐지가 결정됐다. 장애인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인격체로 인정하자는 취지였다. 장애등급제는 장애인을 의학적 기준에 따라 1~6급으로 등급을 나눠, 차등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장애등급제는 장애의 정도에 따라 사람을 등급으로 나누는 인권 침해 제도라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획일적인 기준으로 장애 등급을 지정해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그토록 바라던 장애등급제 폐지가 이뤄졌지만 장애인들은 여전히 장애등급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교는 건물별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에 학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됐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는 건물별로 △QR코드 인증 △출입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해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QR코드 인증의 경우 바로 정보가 중앙 서버에 업로드 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출입 명부의 경우 각 건물별로 명부를 보관 및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통제가 완벽하지는 않다. 출입 통제와 관련해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인력 배치에 대해 강제성 있는
건물 입구에 배치된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의 성능 및 오류 발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얼굴 사진을 실제 사람으로 인식하거나 체온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안면인식’과 ‘체온측정’잇따르는 걱정 사실이었다우리 학교 건물에 설치돼있는 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이하 체온 카메라)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을 얼굴로 인식하는 등 체온 카메라의 생체 인식 오류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익명의 학내 커뮤니티 이용자는 체온 카메라 문제점과 관련된 보도를 접한 후 해당 기기가 우리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