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회관 리모델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당초 예정대로 2층에는 종합인력개발원과 성폭력상담센터가 신설됐으며 1층 인터넷 라운지 조성은 12월 초로 연기됐다.


  종합인력개발원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유동량이 많은 제 2도서관과 가까운 문창회관으로 이전했다. △상담실 6개 △취업지원실 △다목적강의실 3개를 확보해 학생 취업·진로 지원 업무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취업지원실의 job카페 공간이 기존보다 3배 이상 넓어졌고 상담실을 2개 더 확보해 학생들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종합인력개발원 김영득 취업지원실장은 “문창회관으로의 이전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종합인력개발원을 더 활발히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폭력상담센터는 성희롱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성과 관련된 고충이 있거나, 성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우리학교 교수, 직원, 학생 누구나 성폭력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나 이메일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상담실 이용자의 신원 및 상담 내용은 모두 비공개로 처리된다.


  한편, 리모델링이 완료되지 않은 인터넷 라운지에 대해 총학생회 김민철(경제 4) 집행위원장은 “기자재 문제로 인터넷 라운지 공사가 완료되지 못했다”며 “12월 초 완공 예정이며 우리학교 학생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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