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당신을 더해 하이파이브”(하이파이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김종현(수학 4)·이준호(경영 3) 후보가 52.11%의 지지율로 제 43대 총학생회에 당선됐다.


  총학생회(총학) 선거 최초로 전자 투표를 도입한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2만 137명 중 1만 1502명이 투표해 57.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2008년 51.93%, 2009년 51.43%의 투표율에 비해 높은 수치다.


  당선된 ‘하이파이브’ 선본은 5994표를 얻어 52.11%의 지지율로 당선 됐으며 ‘효원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됩니다. 두근두근 Change’(두근두근 Change) 선본은 5255표를 얻어 739표 차이로 낙선했다. 기권은 244표(1.21%), 오차는 39를 기록했다.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 마감일인 지난 1일까지 이의 신청이 없어 ‘하이파이브’ 선본의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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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학생회장 당선자 김종현 씨는 “학생들이 총학생회를 ‘내가 소속된 단체’라고  느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총학생회부회장 당선자 이준호 씨는 “선본의 이름처럼 모든 학생에게 하이파이브 받는 1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낙선한 ‘두근두근 Change’ 선본의 정후보 강지훈(미술 4) 씨는 “우리를 지지해준 5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이천인보 운동을 통해 모은 학생들의 의견을 차기 총학에서 수렴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거를 주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강성민(언어정보 4) 위원장은 “총학 선거의 투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삼천 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며 “높은 투표율로 선거가 끝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43대 총학 핵심공약(표)
내용
학생 문화공간 확보
동아리 연합회와 연계해 학생회관 대회의실을 문화공간으로 개조할 계획
PNU maker 복지위원회
3개 캠퍼스의 복지위원단을 꾸려 학생 복지 관련 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
사회참여
청년실업네트워크 부산지부 설치를 지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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