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단과대학(이하 단대) 출범식이 오는 23일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대)과 예술대학(이하 예술대)을 시작으로 4월까지 그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각 단대 학생회장들은 “학생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자연대 출범식 ‘부산대의 중심에서 자연대를 외치다’는 자연대 10개 과학생회장 옹립식, 자연대 1년나기 영상 및 법인화 영상 감상을 비롯해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미스 자연대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연대 이동원(통계 3) 학생회장은 “딱딱하고 경직된 출범식이 아닌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이하 생자대) 역시 많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오는 24일 넉넉한터에서 열리는 생자대 출범식에서는 본행사 이전 ‘런닝볼’을 찾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생자대 정광윤(지역환경시스템공 3) 학생회장은 “돌돌이를 깔고 앉아 편안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라며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개의 단대로 나뉜 경영대학(이하 경영대)과 경제통상대학(이하 경상대)은 오는 30일 함께 출범식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경영대 김민한(경영 2) 회장은 “2개의 단대로 나뉘긴 했지만 아직 같은 건물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어 출범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대·경상대는 출범식이 시작하는 5시 이전까지 ‘공감한마당’을 열어 학생들과 함께 주막을 준비하고 운영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상대 김문수(경제 4) 회장은 “분리 이전에는 대규모 학부였기 때문에 소통이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출범식을 즐기며 새 학생회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예술대는 23일 학생회관 △공과대학은 31일 넉넉한터 △사범대는 4월 중에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문대, 사회대, 생활환경대학은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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