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캠퍼스 기숙사 주변 통행로, 비가 오면 배수가 잘 안 돼 물이 고인다는데
  기숙사 담당자 왈 “자체적으로 주변 공사를 했으나 아직 미흡하다”며 “개원한지 얼마 안 되었고 고칠 곳도 많아 학교 측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원생들은 비가 오는 날마다 늘 장화를 신고 등교해야 하겠소.


▲생환대 옆 음대로 올라가는 인도, 바닥에 깔린 나무 사이로 잔디와 흙이 흘러내려 학우들이 자주 넘어질 뻔 한다는데.
  담당자 왈, “그늘 때문에 잔디가 죽고, 경사 때문에 흙이 흘러내리는 것”이라며 “보도를 근본적으로 교체 할 것”이라고.
  그늘 탓, 경사 탓으로 망가진 도로 탓에 부러진 구두의 굽은 누구의 탓이오.


▲약학관 구관 1층 로비. 폐 의료기기, 컴퓨터, 프린터 등이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해 창고를 연상케 한다고. 
  관계자 왈, “신관에서 나온 물건들을 마땅히 처리할 방법이 없어 임시로 놓아두었다”고. 
  구관은 역사가 서린 소중한 건물이지 창고 취급을 받는 한물 간 건물이 아니라오.


▲ 지난 18일 사회대 3층 사물함에 넣어둔 물건이 도난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는데.
  피해 학우 왈,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편지와 옷을 넣어두었는데 며칠 뒤에 가보니 누가 자물쇠를 따고 훔쳐갔다”고.
  옷 훔쳐간 양상군자여, 혹시 당신도 꿈에 옷이 나와 사물함에서 꺼내 달라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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