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분원 ‘합격 이미지 만들기’ 프로그램

오는 9일과 23일 밀양캠퍼스(이하 밀양캠) 종합인력개발원(이하 종개원)에서 종개원 밀양 분원이 주최하는 2011 취업 성공을 위한 ‘합격 이미지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1차는 이미 마감됐으며 2차는 1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신만의 첫인상 이미지 형성 △직무에 적합한 이미지 연출 학습 △면접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첫인상의 중요성 △호감 이미지 연출법 △면접 매너 △직무에 맞는 패션·헤어·메이크업 연출법이라는 세부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 분야별 전문 초빙 강사가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좋은 첫인상과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강연한다. 그리고 그 뒤에 ‘모의면접시스템’을 통해 이를 학생들이 직접 연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의면접시스템을 이용해 학생들이 가상의 면접 상황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의면접시스템은 TV 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직종과 관련된 면접 질문을 학생에게 묻는 방식으로 실제 면접 상황과 유사한 환경이 조성된다. 따라서 실제 상황처럼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면접에 임한 학생에게는 면접 상황에서의 태도나 자세 등과 관련된 분석 자료가 제공되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종개원 밀양 분원 직원 이은영 씨는 모의면접시스템에 대해 “실제 면접관들을 섭외하기 어려운 밀양캠의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밀양캠 학생들은 종개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종개원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학년 이상인 학생들은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이 선착순 2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는 반드시 면접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9일 열리는 1차 프로그램은 접수가 끝났으며 23일 열리는 2차 프로그램은 18일까지 모집한다.
 

한편 종개원 측은 지난 4일 선착순으로 마감한 제1차 프로그램은 밀양캠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씨는 “첫인상은 면접 시 면접관이 지원자를 가장 먼저 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라며 “부산캠퍼스 이동 수업 등으로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참여가 저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에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밀양캠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종개원 프로그램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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