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대학과 국제교류세미나 개최

   

  ‘한ㆍ일 대학생 국제 교류 세미나’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주최로 지난 8일,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한ㆍ일 대학생 국제 교류 세미나’는 한˙일 대학생들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식을 나눈다는 취지로 개최돼 우리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일본 가고시마대학 법문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한ㆍ일 관계에 있어서 지방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한ㆍ일 지방자치 제도 △한ㆍ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한ㆍ일 관계와 지방의 역할에 대해 각국 대표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4시간가량 진행됐다.
 

  ‘한국의 지방자치 제도’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윤주용(정치외교 3) 씨는 “이번 발표를 위해 한 달 정도 준비를 했다”며 “실제 발표를 하면서 서툴러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측 발표자 가고시마 대학의 코조노 케이시(법문학) 씨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한국 학생들이 도와줘서 발표를 잘 해낼 수 있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정용하(정치외교) 교수는 “한ㆍ일 대학생들이 각국의 현안에 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세계화시대에 상호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며 “오는 12월 일본 규슈에서 개최되는 ‘규슈지역 대학생 학술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