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대 총학생회 선거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며 23, 24일 양일간에 걸쳐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제 4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는 2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학 후보로는 ‘We Can’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정후보 강성민(언어정보 4) 씨와 부후보 전기훈(기계공 4) 씨가 출마했고 ‘ PNU’ 선본에서는 정후보 김동후(법학 4) 씨와 부후보 김정범(주거환경 3) 씨가 출마했다.


  지난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위원장=박창훈, 지질 4) 논의를 통해 선거활동 범위를 학내로 한정했고 정문은 붉은 보도 블럭까지, 구정문과 북문은 차량 게이트 앞까지로 정했다. 또한 지난 4일 중선관위는 선본 1차 룰미팅을 열어 △대자보 400장 △공동정책 자료집 3000부 △유의물 10000부 제공 등 총학 선거 시행세칙 일부를 확정했다.


  총학 선거는 내일(9일)까지 후보자 등록일, 10일부터 22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진행한다. 총학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내일(9일)까지 △추천서명 500인 이상 △후보자 재학증명서 △입후보 신청서를 작성해 중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합동소견발표회는 오는 11일(목) 11시 45분 사회대 앞, 17일(수) 11시 45분 정문 앞에서 총 2번 개최하며 각 선거운동본부 당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오늘(8일) 오후 6시에는 2차 룰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선본들은 선거 도우미 수, 선거운동자금 등 남은 총학 선거 시행세칙을 논의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주 중으로 학교 자유게시판을 통해 공정선거감시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선거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기표소와 투표함을 지키며 투표용지를 나눠주는 등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활동한다. 부재자 투표일은 17일(수), 18일(목) 양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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