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캠퍼스 생명자원과학관에 e-강의실과 e-열람실이 신설됐다. e-강의실은 원활한 실용컴퓨터 강의 진행을 위해 만들어졌고 e-열람실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정보전산원 측은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밀양캠퍼스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파악하고 공간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설공사에 착수해 e-강의실과 e-열람실에 PC와 멀티미디어 장비를 설치했으며 25일 공사를 완료했다. 정보전산원 정보화기획팀 김진백 팀장은 “최대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밀양캠퍼스 정문 앞 생명자원과학관에 개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컴퓨터 공간 신설은 밀양캠퍼스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진경(식품공 2) 씨는 “예전에는 컴퓨터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매일 개방 시간도 달라 불편했다”고 말했다. 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 성치우(3) 학생회장은 “컴퓨터가 도서관에만 있고 개수도 적어 이용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새로 공간이 마련돼 학생들이 전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전산원 김일란 정보전산담당관은 “밀양캠퍼스는 컴퓨터가 노후화되고 멀티미디어 장비도 미비했다”며 “이번에 신설된 공간들이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학습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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