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대학생 서포터즈 ‘미소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우리 학교 WithUS팀(박재영(무역 4), 이동찬(법학 4), 조윤주(심리 4), 동감로(무역 2), 이새봄(무역 2))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소국가대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환대를 위한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펼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우리와 함께 한다면 한국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가 담긴 WithUS팀은 △시민들에게 받은 친절서약서 1100장 △웹툰과 UCC 제작 △TV출연(KBS 2TV ‘1대 100’과 SBS라디오 ‘컬투쇼’) 등의 기발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WithUS의 팀장 박재영 씨는 “시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외국인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면 그들은 한국을 친절한 나라로 기억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무역학과 학습동아리 ‘세계경제연구회’의 김민혁(무역 4), 김현민(무역 3), 박근우(무역 3) 씨는 이은섭(무역) 교수의 지도 하에 2009 ISTA(산업통계분석시스템) 논문경진대회에서 산업연구원장상(장려상)을 받았다. ISTA는 산업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웹기반 산업 분석시스템으로 국세청 등 국가에서 발간되는 모든 통계자료를 수록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 학생은 관세환급제도를 실시하면 한국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분석하는 연구인 ‘관세환급제도 효과분석을 통한 동북아 FTA의 대응전략에 관한 연구’로 논문을 제출했다. 김민혁 씨는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전공과의 연관성을 찾아 논문을 썼다”며 “앞으로 있을 ‘제 6회 무역구제 경연대회’에도 동아리 친구들과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을 지도한 이은섭 교수는 “대학원생과의 경쟁에서도 이렇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관세환급제도: 수출용 원자재에 대해 일단 관세를 징수하고 이 원자재를 가공해서 수출하고 나면 징수했던 관세를 되돌려주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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