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3일 성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의원총회는 전체 대의원 143명에서 사고를 제외한 111명의 정족수 56명을 넘은 63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예정대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41대 총학생회 방학 활동 보고 △총학생회 1년 사업계획 심의 △특별위원회 주요 사업 계획·예산안 심의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4·2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의 대반격’에 대한 행사 설명이 주를 이루었다. 총학생회는 한대련 자체 제작 영상으로 행사의 주제와 일정, 세부계획을 설명했으며 ‘1과 1현수막 제작’을 제안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위원회별 공약 및 사업 이행 계획에서 △강의 개설 부족 △효원문화회관 학생 공간 확보 △도서관 자리 부족 등 학생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과 총학생회 예산안이 의결됐다.

  대의원 총회에 대해 미생물학과 송준호(3) 회장은 “학내 사안에 대해 적극적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고 설명과 질문이 이어지는 수동적 진행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이원기(통계 4) 회장은 “각 단대 대의원과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더 많은 대의원의 참여가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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