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부산일보

  1946년에 창간해 올해로 창간 64주년을 맞은 부산일보는 부산을 대표하는 언론사다. 2009년에는 지령 2만호를 발행해 전국 일간지 중 네 번째, 지방 일간지 최초를 기록했다. 부산일보 총무국 윤한영 총무부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일보는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최고의 구독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부산일보는 부산․울산․경남 등 1,000만 독자를 대상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모바일 등 뉴미디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일보는 지역경제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부산일보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는 부산어린이날 큰잔치(5월), 화랑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7월), 청룡기 전국고교 축구대회(7월), 부일영화상 시상식(10월), 부산 바다 하프마라톤대회(10월) 등이 있다.

 

신문을 많이 읽고 글 쓰는 연습이 중요

  부산일보의 채용 분야는 일반수습기자와 업무직수습사원으로 나뉜다. 채용방식은 공개채용제도로 이뤄진다. 채용과정은 서류전형 이후 일반수습기자의 경우 상식, 작문, 논술, 영어 필기시험이 있고 업무직수습사원은 필기시험에서 작문은 제외된다. 윤한영 총무부장은 “상식의 경우 객관식·주관식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묻고 작문은 주제를 1~2개 제시하고 글을 쓰는 형태”라고 말했다. 덧붙여 “영어는 토익으로 대체 가능하며 작년의 경우 합격자 커트라인이 820점”이라고 밝혔다.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공개토론 및 면접시험이 진행 되며 기자직은 현장평가도 추가 된다. 면접에서는 종합 인성, 공개토론에서는 핵심파악력, 설득력, 논리성 등을 평가한다. 현장평가의 경우 취재 및 기사 작성 능력이 중요하다.

 

  윤한영 총무부장은 “요즘 학생들은 신문을 점점 더 멀리 하는 것 같다”며 “평소 신문을 많이 읽고 글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원복지도 역시 부산일보

  부산일보의 대졸 사원 초봉은 약 3000만원(세전, 상여금 포함)이다. 승진제도는 기자직의 경우 기자, 차장, 부장, 부국장, 국장 순이고 업무·기술직의 경우 사원, 과장, 차장, 부장, 부국장, 국장 순이다. 각 직급간 진급기간은 유동적이다.

 

  부산일보는 사원복지제도로 자녀 학자금을 대학교 까지 지원(대학생은 1명만 지원)하고 주택자금, 생활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준다. 또한 사원콘도도 운영하고 있어 직원들의 여가생활도 지원하고 있다. 근무시간의 경우 다른 신문사와는 달리 석간신문이기 때문에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면 퇴근해 출퇴근 시간이 규칙적이다.

 

  윤한영 총무부장은 “부산일보는 지역신문이므로 보다 많은 지역대학생들을 선발하려고 노력한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직에 화합할 수 있는 사람을 바란다”고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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