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의원 총회가 지난달 26일 성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의원 총회는 전체 대의원 130명 중 사고를 제외한 126명의 정족수 64명을 넘은 82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예정대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총학생회 중앙 집행위원 인준 △총학생회 1년 사업계획 심의 △특별위원회 주요 사업 계획 심의 등을 논의했다.


  총학생회 중앙 집행위원 인준을 통해 과학생회발전국장 박정애(수학 4), 교육선전국장 김유란(수학 3), 사무국장 신창주(경제 4), 집행위원장에 김민철(경제 4) 씨가 올 한해 총학생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위한 부산대 유권자 운동본부 및 투표천사 활동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부총학생회장 전기훈(기계공 4)는 “많은 학우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대학생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오명을 떨치도록 노력하자”고 참여를 독려했다.


  위원회별 공약 및 사업 이행 계획에서 △교내 교육환경·질 개선 △대학 생존권 사수 △식당 모니터링 요원 등과 총학생회 예산안이 의결됐다. 또한 총학생회 회칙을 제·개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따라서 회칙 제·개정 위원회를 발의하고 이후 중앙운영위원회와 단대운영위원회를 통해 회칙 개정 위원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 대해 미생물학과 이동현(3) 회장은 “몇몇 의원들만 참여하는 것 같아 아쉽다”며 “질의응답을 더 많이 해서 개선할 수 있는 점은 최대한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강성민(언어정보 4) 회장은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해주셨지만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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