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부터 기계공학부에 ‘원자력공학전공’이 신설되고 생명자원과학대학(생자대) 2개학과, 예술대학(예대) 1개학과 명칭이 변경된다.

  기계공학부 내에 신설되는 ‘원자력공학전공’에 대해 정지환(기계공) 교수는 “동남권에 원자력관련 시설이 많아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해 신설했다”며 “타대의 원자력공학과의 차별성을 가지고 기계공학과 연관하여 특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계공학부 강동훈(2) 학생회장은 “기존 전공 수업과의 차별성과 전공 신설에 대한 홍보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학년도 대학(원) 학생정원 조정 계획’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학과는 3곳이다. 생자대의 바이오메디컬공학과가 IT응용공학과로, 지역환경시스템공학과가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로 2개의 학과가 바뀐다. 김영인(바이오메디컬공) 학과장은 “IT를 배운 학생들이 졸업학과가 생물, 메디컬로 분류돼 취업에 어려움이 많아 학과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 운영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예대의 국악학과도 한국음악학과로 명칭이 바뀐다. 박환영(국악) 학과장은 “국악이라는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 많은 장르를 포괄하고 수용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며 “이미 한국음악학과에 맞게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어서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신설된 학과, 변경된 명칭은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되며 총 정원인원은 변동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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