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신재생 에너지 사업 완료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발맞춰 우리 학교도 ‘신재생에너지 도입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과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절감 등 환경 친화적인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기, 지열 발전기 등의 시설물이 △제1도서관 △기숙사동(웅비관, 진리관) △산학협동관 △연구도서관 에 설치된다. 지난 5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중에 완공 될 예정이다. 시설과 장세용 씨는 “이번에 새로 지어질 시설물들은 우리학교가 ‘에너지절약형 그린캠퍼스’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완공될 시설들은 각 건물의 냉난방이나 전력, 급탕 등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 뿐만 아니라 학교외관 상으로도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시설과 측은 “산학협동관과 웅비관에 세워지는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기존의 외관을 크게 바꿀 것”이라며 “특히 웅비관에 설치될 태양광 판은 해바라기 모양으로 설치해 시각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공사가 학기 중에도 진행될 예정이라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소음및 통행 불편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장세용 씨는 “학기 중에 소음이 일어나거나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공사를 최대한 피할 것”이라며 “또한 추후 건물 신축시에도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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