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방문했다. 해당 장소에는 강제동원을 당한 피해자들의 모습과 이에 대한 증언록이 전시돼있다. 5층 전시관에는 일본군 ‘위안소’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돼있어 당시의 끔찍한 모습을 관람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이렇게 부정적인 역사를 마주하고 여행하는 것을 ‘다크 투어리즘’이라 부른다. 이는 과거의 참담했던 역사장소나 사건·사고 현장들을 경험하면서 교훈을 얻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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