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과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연대학 연구실험동을 방문했다.

오늘(1일)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자연대 연구실험동을 방문했다고 공지했다. 총학은 학생처에 문의해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사실과 방역 당국에서 접촉자에게 연락을 취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대학본부에서 자연대 연구실험동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추가로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접촉자 확인에 이용된 건물 QR코드는 강제성 없이 개인의 자발적 참여에 기대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QR코드 인증을 거치지 않고 건물을 출입한 사람은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다. 총학은 ‘자연대 연구실험동에 방문했으나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인근 보건소에 상담을 받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에도 대면 수업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공지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