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게시판이 관리의 부재 속에 지저분한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다. 지난 5일 금정회관 앞 학생회 게시판이 녹슨 스테이플러심과 끊긴 테이프, 종잇조각이 덕지덕지 붙은 상태로 방치돼있다. 심지어 바닥에는 미처 수거하지 못한 포스터가 나뒹굴고 있었다. 뚜렷한 점검 주기나 전담 인원이 없어 대부분의 교내 게시판도 비슷한 상황이다. 관리 담당 부서인 학생처 관계자는 “상시점검을 통해 게시판을 확인하기는 어렵다”라며 “게시판 상태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고가 들어오면 시급히 개선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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