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우리 학교 ‘글로벌 마케터(Global Marketer)’ 제3기 발대식이 열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학 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 유학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글로벌 마케터 제3기 발대식이 지난달 26일 언어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우리 학교 글로벌 마케터는 교내 심사와 선발을 거친 신북방(△러시아 △몰도바 △몽골 △벨라루스 등 14개국)·신남방(아세안 10개국 및 인도) 국가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30명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우리 학교를 해외에 알리고 입학상담을 맡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 학교는 이미 지난 2019년부터 매년 30명의 글로벌 마케터를 선발해 겨울방학 동안 60개 이상의 해외 명문대학 및 영재·과학고 예비 졸업자를 대상으로 학부 및 대학원 입학설명회를 실시해 왔다. 특히 이들 활동 학생 대부분이 현지 영재고, 과학고 출신으로, 우리 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유학생을 위한 지원 시스템 등에 만족해 모교에 이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학상담과 입학설명회 등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그러나 최근 위드 코로나 단계로 전환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동을 재정비해 글로벌 마케터 제3기를 출범시키고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글로벌 마케터 파견 국가는 매년 증가해 올해는 신남방에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를 추가하는 등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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