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1단계 조성사업 완료 기념행사 열려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길·열린 캠퍼스 지향

우리 대학교 부산 캠퍼스에 걷기 좋은 길이 탄생했다.

출처: 부산대학교 홈페이지

지난 127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부산 캠퍼스 미리내계곡부터 학생회관까지 이어지는 사유의 길’ 1단계 조성 사업을 마치고 조성식을 열었다.

사유의 길조성 사업은 지난해 5월 제21대 차정인 총장이 취임하면서 발표한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부산대학교가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캠퍼스를 지향하고 환경 친화적인 캠퍼스 구현에 주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대는 캠퍼스를 품은 금정산에서 이어진 미리내계곡과 녹지, 10.16.기념관 등 자연환경과 역사적 상징물을 중심으로 휴게와 사색의 공간을 1~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1단계 사유의 길은 미리내계곡 일대에 보행로를 개선하고 휴게 쉼터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또한 대학본부 인근에 인문관 방향으로 돌계단을 만들어 미리내계곡까지 손쉽게 이동하도록 동선을 정비했다.

특히 미리내계곡은 새롭게 디자인 벤치와 조명, 포토존이 설치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명소로 거듭났다. 박물관 별관에서 생활환경관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에는 야자매치가 설치되어 숲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부산대는 향후 2단계 사업으로 구정문(무지개문)~문창대(약학관) 구간에 산책로로, 3단계 사업으로 캠퍼스 정문~미리내계곡 일대를 공원(보행자 전용구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밀양 캠퍼스 자유의 길’, 양산 캠퍼스 봉사의 길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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