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 여자화장실. 청소하시는 ‘아저씨’가 예고 없이 불쑥 들어가거나 화장실이 더럽다며 욕까지 한다는데.
  행정실 관계자 왈, “인원부족으로 아저씨가 청소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행동하는지는 몰랐다”고.
  화장실 가기가 무서워 여학우들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면, 원하는 대로 깨끗한 화장실이 될지도 모르겠소.


▲ 매년 학기 초 되풀이 되는 새내기 대상 상행위, 이번 해에도 어김없이 영화·공연 관련 C업체가 찾아와 시사회 카드 팔았다는데.
  강의실에 있던 학우 왈,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수업시간 20여분 가량을 광고 듣는데 보냈다”고.
  학우들이 필요한 것은 시사회권이 아니라 첫째도 수업권, 둘째도 수업권이란 말이오.


▲ 정보전산원 화장실, 세면대 물비누 다 썼지만 2주가 넘게 채워지지 않아 손 씻으려는 학우들 불편 겪고 있다는데.
  관계자 왈 “물비누가 다 떨어졌다는 것을 학생들이 말해주지 않으면 알아서 채우기 힘들다”고.
  ‘목마른 놈이 우물파라’식의 태도보다는 정보전산원 화장실다운 ‘자동화’ 서비스가 필요한 것 아니오.


 ▲넉터광장 바닥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테이프 자국들, 대동제 때 동아리 홍보 위해 썼던 것들이라는데.
 담당자 왈, “정확한 상황과 해당 동아리 파악이 안 되어 있지만, 각 동아리 회장들에게 깨끗이 치우라고 하겠다”고.
 축제 때 동아리를 ‘홍보’했던 것은 좋지만, 축제 후 학교의 지저분한 모습을 ‘홍보’하는 것은 얼른 그만두지 그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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