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LG전자와 신 산학얼라이언스맞손

왼쪽부터 차정인 부산대 총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출처: 부산대 홍보실)
왼쪽부터 차정인 부산대 총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출처: 부산대 홍보실)

지난 215, 우리 대학이 LG전자와 기존 산학협력 체제를 고도화한 새로운 산학 얼라이언스 체제를 기반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창의적 혁신인력 육성과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은 기업 맞춤형 취업연계 학부·대학원 과정을 운영해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LG전자 재직자의 R&D 대학원 과정 운영 및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인 국가 거점 국립대학의 지역우수인재 배출과 지역 우수 기업의 우수인력수급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우리대학에 100억원 기부 약속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하충식(왼쪽) 병원 이사장, 최경화(오른쪽) 의료원장이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100억 원 발전기금 약정을 하고 있다 (출처: 부산대학교 발전기금)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하충식(왼쪽) 병원 이사장, 최경화(오른쪽) 의료원장이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100억 원 발전기금 약정을 하고 있다 (출처: 부산대학교 발전기금)

우리 가족 모두는 사랑과 나눔을 직접 실천해 오면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해지고 있다”(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의료원장) 지난 212일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측은 부산대에 발전 기금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이같이 전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212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하충식 병원 이사장, 최경화 의료 원장과 총 100억 원의 발전 기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 이사장과 최 의료 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 석박사 출신 부부다. 100억 원 기탁은 부산대 출신 동문 기부금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기부하신 두 분의 숭고한 뜻에 따라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부산대가 수행하는 국제 공동연구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소중하게 써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로봇 ROSA 국내 최초 도입

인공관절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인공관절팀 (출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공관절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인공관절팀 (출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수술 문의 및 대기 이미 길어인기

첨단 기술의 발달로 자율주행 자동차부터 인공지능 스피커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로봇이 자리를 잡는 가운데 양산부산대학교병원도 인공관절 전치환술 로봇 ‘ROSA’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눈길을 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6일 환자들에게 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관절 전치환술 로봇 ‘ROSA’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기준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슬관절 인공관절 로봇 수술을 시행하는 부산·경남 최초의 대학병원이 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도입한 ROSA는 짐머바이오멧(ZimmerBiomet) 사의 제품으로,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개선하는 치료에 쓰인다.

ROSA를 이용한 수술은 일주일에 4~5번 이뤄지고 있을 만큼 관심이 높다. 이상민 교수는 부울경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로봇 수술이다 보니 수술에 대한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수술 대기도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측은 ROSA를 도입한 수술 결과가 그렇지 않은 일반 수술(manual)보다 통증이 적고 인공관절 수명과 관절 운동범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수술 결과는 수술 후 1년이 지나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도 여러 논문과 문헌의 보고 결과를 토대로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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