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대학교 대동제 개최
-e-스포츠 대회, 푸드트럭, 공연 등 구성
-’마스크 착용 필수’ 지침 운영 예정

[(c)한지윤 디자이너]
[(c)한지윤 디자이너]

우리 대학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5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넉넉한터 등 부산캠퍼스 일대에서 대동제를 개최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올해 대동제는 드디어, 대동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e-스포츠 대회 힐링 콘서트 PNU 가요제 야외 방탈출 등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슬로건과 프로그램은 각각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과 콘텐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해졌다.

대동제는 크게 넉넉한 터(이하 넉터) 및 인문관~문창회관 일대와 그 외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먼저 넉터 본무대에서는 5171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e-스포츠 대회결승전이 펼쳐진다. 비대위는 e-스포츠 대회 진행을 위해 사전에 모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32강전, 카트라이더 러쉬 8강전을 430~57일까지 진행한다.

18일 오후 6시부터 동아리 및 학생들이 '공연 한마당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6시부터 사전 선발 참가자들이 노래 경연을 펼치는 ‘PNU 가요제와 사전 섭외 가수가 출연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대동제 기간 동안 먹거리와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부산대 먹자골목은 축제 기간 오후 2시부터 밤 930분까지 인문관~문창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푸드트럭과 테이블, 의자가 설치된다. ‘체험 및 홍보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리 대학 부스센터에서 열린다. 우리 학교 재학생 창업 기업에서 준비한 야외방탈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총장배 농구대회 결승전은 517일 오후 2시 부산대 야외 농구장, 총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은 20일 오후 6시 대운동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총학생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비대위는 4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 대학 소속 축구동아리 중 선착순 64팀을 모집했고, 29일 조추첨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4년 만의 축제 부활 소식에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은 설레어했다. 중앙동아리 UCDC 진성현(광메카트로닉스공학 21) 회장은 "이번 대동제가 동아리에 들어오고 맞이하는 첫 축제이다. 대동제와 같은 큰 축제의 무대에서 학우들의 호응에 응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신입생인 김진식(정치외교학, 22)씨는 "축제 기간 때 학교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고 부스나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한편 비대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진행하고 있으나 감염을 우려해 축제 참여시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의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총학생회 정세윤(무역학 18) 비대위원장은 “4년 만에 열리는 대동제인 만큼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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