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3년만에 재개, “태국 학생들 환호”

방콕 싸라위타야학교에서 부산대학교 연합해외봉사단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처 제공]
지난 8월 9일 태국 방콕 싸라위타야학교에서 부산대학교 연합해외봉사단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우리 대학 해외봉사활동이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8월 9일부터 26일까지 제 30기 부산 지역 대학 연합해외봉사단 2개 팀이  태국으로 파견됐다. 이번 파견에는 총 63명(△방콕 싸라위타야학교 33명 △촌부리 부라파대학교 부속학교 30명)이 참여해 18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5개 대학(△부산교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부산외대)의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해외봉사단은 2개월간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K-POP 한글교육 △미술(한국문화) 교육 △태권도 교육 △K-POP 댄스교육 △3D프린터·펜메이커교육을 현지 학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가운데 우리 대학 학생은 57명이었다.

봉사단에서 K-POP 댄스교육을 진행했던 A 씨는 “처음이라 걱정이 컸지만 그 걱정을 없앨 만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수업도 잘 따라줬다”며 “하루하루가 가는 것이 아쉬울 만큼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새벽벌 도서관,  24시간 운영 재개

우리 대학 새벽벌 도서관 전경 [이여진 기자]
우리 대학 새벽벌 도서관 전경 [이여진 기자]

우리 대학 도서관 자치위원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새벽벌 도서관 24시간 운영을 2층 리모델링 개관 이후 재개한다고 지난 8월 9일 밝혔다.

도서관 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복합문화공간 '스마트 러닝커먼스'로 탈바꿈한 1층뿐만 아니라 2층 보존서고까지 24시간 열람실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리모델링 공사 기간은 12월까지로, 겨울방학 중 정식 개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소 새벽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A씨는 “24시간 운영만을 기다렸다"며 "원하는 시간에 도서관에 와서 공부도 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부산대·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환경시험 업무협약 체결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 개소식 [출처: 부산대]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 개소식 [출처: 부산대]

우주발사체 분야가 부상하면서 우리 대학도 우주발사체 분야의 신기술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11일, 우리 대학 기계관 국제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우주수송 교육연구센터(SLV·ST ERC)(이하 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서 '미래우주수송기술 연구센터' 분야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센터는 항공산업뿐 아니라 위성·발사체 등 우주 분야에서 우리나라 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위성환경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2026년 12월까지 5년간 산학연을 연계한 우주발사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우리 대학은 미래 엔진인 '데토네이션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인하대와 함께 발사체의 고성능 상단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기업인 ‘이노스페이스’의 1단 로켓을 이용해 재사용 가능한 시험용 발사체를 개발 및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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