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한 ‘2022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보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취업 기관은 대기업이 20.4%, 중견기업이 19%, 공기업이 17.8%, 공무원이 16.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와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입니다.

지난해에는 공기업이 18.3%, 공무원이 17.3%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채널PNU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우리 대학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인식조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업35.6% 공사 등 공기업29.5% 공무원18.9% 중견 기업6.8% 순으로, 

대기업을 선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 선호도가 하락한 이유는 학생들이 취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를 흥미 및 자아실현34.1%, 연봉27.3%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24.2%, 직업의 안정성0.8% 순으로 답했습니다.

 

그럼에도 공기업과 공무원을 희망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으며, 희망 직업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직을 희망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직업의 안정성과 평가의 공정성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유상아/영어교육학 20)

이타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이타성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오래 가지고 살아왔었는데 좀 더 사람들한테 많이 돌려줌으로써 그렇게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공무원) 티오가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지망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관의 변화가 생기면서 대기업이나 공무원 시험의 지원율에서도 변화가 일것으로 보입니다.

PUBS 뉴스 서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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