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우리 대학 효원상담원 학생상담부는 우리 대학 각 학과 사이트를 통해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29. 참사 이후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심리를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0.29. 참사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 뿐만 아니라, SNS에 무분별하게 올라온 참사 당시 영상과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메시지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노미경/ 효원상담원 조교)

(마련 목적 위주로) “이태원 사고 이후에 대학생의 우울감 및 불안감이 증가될 우려가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학교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지원하고 회복하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든요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를 경험했던 사람들한테 안정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

 

재난 이후에 나타나는 PTSD와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적어 놓은 마음 건강 정보를 우리 대학과 교내 홈페이지, SNS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는 12월 9일까지 마련된 집중 심리지원 기간에는 효원 상담원 앞에 비치된 QR코드에 접속한 후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며칠 뒤 검사 결과를 문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의 우울과 불안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 결과를 통해 마음건강 위가가 감지될 경우 상담자로부터 마음안부콜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월 1일부터는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하는 트라우마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심리적 안정과 더욱 빠른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PUBS 뉴스 홍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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