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우리 대학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김요섭(국어교육, 20) 총학생회장과 이준호(교육학, 19) 부총학생회장. 모두 사범대학 소속으로 사범대학 학생회를 포함한 여러 단위의 학생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대학과 교육부의 정책에 학생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요섭 / 총학생회장]

“학생이 없는 학교는 결국에는 문을 닫게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교의 정책들과 또 정부에서 펼치는 지원 정책에 학생의 의:견이 반드시 수렴이 되어야 하고…”

학생들이 총학생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요섭 / 총학생회장]

“사이트가 이번에 개편이 다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분들께도 저희 쪽에 의견을 남겨 주실 창구도 공식적으로 마련이 되었고요.”

[이준호 / 부총학생회장]

“매달 학생처와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재정위원회, 등록금 심의위원회, 대학평의원회 등 10개 이상의 각종 위원회에 참석하면서 학교 측과 얘기를 나눠보고 앞으로 진행될 많은 위원회의 결정 사항이나 논의 사항을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학우 여러분께 알려드릴 예정이오니…”

내년에 있을 총장 선거에 학생 참여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임기 내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요섭 / 총학생회장]

“우리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장을 뽑는 선거에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 된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이 부분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도 충분히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해 후보가 나오지 않아 54년 만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습니다.

Shall:We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학생 자치의 가치를 되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호 / 부총학생회장]

“2022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총학생회가 이루어지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에 반영하기 힘들어진 상황이 왔습니다. 학우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학에 반영하고 학생 중심의 부산대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요섭 / 총학생회장]

“올해가 끝났을 때 “아 이래서 총학생회가 필요하구나”라는 말이 학우분들께서도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총학생회는 학생 사회가 재도약하려면 각종 사업과 설문 조사에 학생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총학생회가 학생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PU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취재 : 조승완 기자

촬영&편집 :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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