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가득 '설레는 입학식'

 

개강을 맞아 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온 지난 3월 2일. 우리 대학 10.16 기념관에서는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입학식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과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 및 보직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신입생은 총 7,392명이나 코로나19 확산과 군중 밀집을 방지하고자 참석자 300명을 사전에 신청받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차정인 / 총장]

“제1학년 입학을 선언합니다. 2023년 3월 2일, 부산대학교 총장 차정인.”

정보컴퓨터공학부 장정인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 선서를 했습니다.

[장정인 / 정보컴퓨터공학, 23]

“입학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신나는 대학 생활 하고 싶습니다.”

차정인 총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입학한 신입생들을 격려하며, 공동체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습니다.

[차정인 / 총장]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개인 생활의 테두리를 넘어서 사회적 정의와 인권, 친환경, 탄소 중립과 같은 사회적 의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눈을 뜨기 바랍니다.”

“가슴 가득 소망을 품은 채 밝고 환하게 빛나는 신입생 여러분이, 이곳 새벽벌 학문의 전당에 모여들어 부산대학교의 새 가족이 된 오늘,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석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인공지능의 등장에 대응할 방법을 고민하자고 말했습니다.

[김석관 /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인공지능은 이제 전기나 컴퓨터나 계산기처럼 누구나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도구입니다.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자신만의 꿈을 꾸기를 기대합니다.”

23학번 신입생들은 오늘만큼은 누구보다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현찬 / 기계공학, 23]

“오고 싶었던 학교에 오게 돼서 좋아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데 취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이현찬 씨 가족]

“현찬이 대학 생활 파이팅!”

[황유림 / 조선해양공학, 23]

“입학해서 너무 좋아요.”

[김수민 / 조선해양공학, 23]

“즐거운 대학 생활 하고 싶습니다.”

PU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취재 : 심세희 기자

촬영&편집 : 김민성 기자

 

▶ 더 많은 영상 기사 보기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a29EB6npGhltM002SrIoM5k-ASM7TEMr

▶ 제보 및 문의

channelpnu@pusan.ac.kr, 051)510-1919

키워드

#입학식 #대면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