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대, 전국 최초로 '원 헬스' 강좌 열었다

지난 3월 8일, 첫 수강을 시작한 ‘현대사회의 감염병과 원 헬스’ 강좌에는 우리 대학 의예과 및 의학 계열 학부생 6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원헬스란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되는 전염병인 인수공통전염병에 있어 사람과 동물·환경의 연계를 통해 가장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번에 신설된 강좌는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과가 추진하는 ‘원 헬스 교양강좌 콘텐츠 개발연구 및 시범사업’에 따라 운영됩니다.

원 헬스, 역학, 인수공통감염병 전문가 등 13명의 강사진이 연단에 올라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 같은 강좌가 전국 최초로 우리 대학에서 열릴 수 있는 건 우리 대학 양산캠퍼스가 6개의 종합병원과 6개의 의학대학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의료클로스터라는 점과 무관치 않습니다.

[유학선 / 의과대학 교수]

"우리 대학은 원 헬스를 기반으로 한 의·생명 연구에 있어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우리 대학은 원 헬스 강좌의 신설로 의학 계열 인재들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수공통전염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간, 동물, 환경을 통합하는 원 헬스 접근 방식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유학선 / 의과대학 교수]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하려 합니다. 임상의료에 치우친 진료 방향을 다양한 방향으로 넓힐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PUBS 뉴스 임보영입니다.

취재 : 최선우 기자

촬영 : 임보영, 양산제작팀 기자

편집 : 임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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