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정책연구개발TF 신설

 

정책연구개발TF팀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우리 대학 재적생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에 바란다’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은 우리 대학 재적생 총 714명이 참여했고, 학생들은 ‘교육’ 유형에 가장 많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교육’ 유형은 다시 9개 세부 유형으로 재분류됐으며, 이중 ‘교육활동지원’ 항목이 가장 많았습니다. 재료비와 실습비가 많이 드는 학과의 경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대학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민원성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시설과 일상생활, 대학생활원과 학생식당이 '교육' 유형의 뒤를 이었습니다. 해당 유형에서 대학생활원 의무식 강매 폐지와 휴게·복지시설 설치, 교내 와이파이의 속도 문제 등 다양한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요구는 인문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있었습니다. 특히 순환버스 추가 증차 및 야간 운행 노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습니다. 지난해까지 6대로 운영되던 버스가 올해 8대로 증차됐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도서관 자리 점거 문제 역시 1년 넘게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1인석은 졸업생과 휴학생이 독점하고 있다’는 등의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정책연구개발TF팀은 지난 3월 28일 신설됐습니다. 학생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어 학생중심의 대학을 만드는 취지입니다.

[이준호 / 부총학생회장]

"저희 정책연구개발TF팀은 대학 현장에 학우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생 중심의 부산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설립하였습니다. 저희 정책연구개발TF팀은 사전에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개선 사항을 마련하고 있고, 이 개선 사항은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생 여러분이 더욱 다니기 좋은, 그리고 다니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UBS 뉴스 임보영입니다.

 

취재 : 전형서 기자

촬영 : 임보영 기자

편집 : 임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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