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성큼 다가온 가을 캠퍼스, 동아리 모집 행사로 활기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우리 대학 넉터에서는 ‘동아리 공개 모집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새로운 구성원을 모집했습니다.

공연 예술 분과의 동아리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활기를 복돋습니다.

새로운 동아리에 가입하려는 학생들은 동아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연을 감상하며 행사를 즐깁니다.

[박지인 / 불어불문학, 21]

"동아리 부스 너무 재밌고요. 원래 동아리 가입 안 하려고 했었는데 이번에 하나 가입하려고요."

동아리 공개 모집 행사인 만큼 각 동아리들은 그들만의 개성을 뽐냈습니다.

만화 동아리는 만화 캐릭터처럼 실감나는 분장을 하며 넉터를 활보합니다.

[권민준 / 전기공학, 23]

"저희 유일한 부산대 중앙 만화창작 동아리. 여러분들 일코(일반인 코스프레) 그만하고 그냥 행복해지세요. 저희랑 같이 놉시다."

유도 동아리는 유도복을 입고 학생들 앞에서 유도 동작을 직접 시연합니다.

[정재범 / 생명과학, 19]

"일본인분들께서 평소에 유도를 접하기 어려운데, 이런 공개 모집 기회를 통해서 유도가 어떤 운동인지를 알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여러분들도 유도를 많이 접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능숙하게 동아리를 소개하는 학생들도 보입니다.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활기로 가득 찼던 넉터.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불리는 동아리 활동을 원하는 학생들로 캠퍼스의 낭만이 무르익었습니다.

PUBS 뉴스 이현채입니다.

취재 : 이현채 기자

촬영 : 이현채, 송주아 기자

편집 : 서민경, 이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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