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 우리 대학이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대학원 입학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성장으로 대두된 데이터사이언스의 새로운 석사과정 도입에 학생들의 기대가 큰 것을 보여주듯이 끝없는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대학의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은 △경북대 △전남대 △강원대 △부경대 등 지역 대학과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2023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지역에 데이터사이언스를 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겁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향후 7년 간 50억 원을 지원 받게 됩니다.

우리 대학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의생명, 해운 항만, 금융, 스마트 제조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 갈 수 있는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리 대학은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산학협력 추진단'이라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남 지방 통계청 △KT △삼성중공업 △기술보증기금 △싸이버로지텍 등과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와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에 관해 논의합니다.

특히 부산시와는 ‘부산형 디지털 트윈’ 협업을 통해 인구소멸, 환경, 복지, 취업, 창업 등 부산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대학원의 첫 석사과정 선발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됩니다.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전일제 신입생 등록금 전액 지원 △연구 장려금 지원 △해외 연수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PUBS 뉴스 송주아입니다.

취재 : 장서윤 기자

촬영 : 송주아 기자

편집 : 송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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