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 선정,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지난 13일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 사업 본지정에 최종 선정되면서 부산교대와의 통합이 현실화됐습니다. 본지정 평가 결과 최종 선발된 대학은 총 10곳. 부산에서는 우리 대학이 유일합니다.

우리 대학은 부산교대와의 통합을 통해 대학 간, 학문 간, 지역 간 벽을 허물어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차정인 / 부산대학교 총장]

“이번 글로컬대학 평가에서는 양교의 통합이 종합대학이라는 보다 큰 마당에서 초등 교사를 길러내는 올바른 방향을 실현하는 일이고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발전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일로 인정되어 전문가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부산교대와의 통합을 본격화합니다.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뒤 곧바로 우리 대학은 교대와의 통합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과 행정 계획을 다루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양 대학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우리 대학 관계자 17명과 교대 측 관계자 12명 등 총 29명이 추진위를 구성합니다.   

또한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학생소위원회’를 꾸리고, 대학별 학생 대표 3인(총 6명)과 학생처 관계자를 포함해 10명 내외로 구성해, 통합에 대한 학생 의견을 청취합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학문 간 벽 허물기를 위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전면 개편에 맞춰 ‘펜토미노형 교육시스템’과 ‘도약학기제’를 도입합니다.

[임재현 / 교육혁신처 교육정책팀장]

“첨단바이오공학과는 모집 단위를 받아야 하므로 교육부 절차에 따라서 2025년에 신설될 예정이며, 융합 전공 같은 경우엔 학내 행정절차를 밟기 때문에 빠르면 다음해에 도입된다."

우리 대학은 부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교대 부지를 세계적인 에듀테크 메카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차정인 / 부산대학교 총장]

“에듀테크 산업체와의 공동 R&D를 통해 에듀테크를 지역의 중요 산업으로 등장시키고 세계적 에듀테크 엑스포를 개최하면 에듀테크가 부산의 또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같은 사업은 정부 지원금 1,500억 원으로 진행되며 우리 대학은 매년 교육부가 실시하는 사업 이행 점검을 받게 됩니다.

PUBS 뉴스 송주아입니다.

 

 

취재 : 정다민 기자

촬영 : 송주아 기자

편집 : 송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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