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학특성화사업(CK-1)의 성과평가결과가 발표됐다. 우리 학교는 총 4개의 사업 중 하나의 사업이 재선정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학특성화사업(이하 CK-1 사업)은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학부지원사업이다. 2014년 7월, 106개 대학 338개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받게 됐다. 중간평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성과평가’와 ‘재선정평가’의 두 단계로 이루어지며, 대학과 사업단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대학 부문은 △대학의 특성화 지원 실적 △학부교육 내실화 실적 등으로 구성되며, 사업단 부문에서는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실적 △학부생 양성 및 지원실적 등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성과평가 결과 338개 사업단 중 248개 사업단은 우수 사업단으로 인정받아 2018년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지원을 받게 된다.
CK-1 사업은 △대학자율 △국가지원 △지역전략 유형으로 나뉘며, 우리 학교는 △대학자율 유형 2개 △국가지원 유형 1개, △지원전략 유형 1개의 사업을 지원했다. 계속해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지원전략 유형의 ‘동남권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창의인재양성 사업단’과 국가지원 유형의 ‘분자소재 전문인력양상 사업단’과 대학자율 유형 중 공학에 해당하는 ‘창조기반 첨단 해안도시를 위한 건설융합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이다.
이번 성과평가를 통해 재선정평가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자율 유형의 ‘융복합 소재 및 스마트 생산 기반 해양자원개발 창의인력 양성 사업단’이다. 이 경우, 신규 사업단과 함께 재선정평가를 통해 향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교육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선정평가대상인 사업에 대하여 6월 중 설명회를 통해 평가의 방향 및 규모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대학에 안내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부는 7~8월에 재선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평가과 유병수 과장은 “교육평가연구재단에서 기본적인 계획이 공고되면 이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재선정대상과 신규사업이 같이 심사되어 8월 중에 결과가 확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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