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교육부는 2022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핵심과제는 ‘철저한 학교 방역을 전제로 한 일상 회복’입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교육 과정을 온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대학의 대면 수업의 정상화를 지원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의 정상 등교 원칙은 유지됩니다. 다만, 오미크론의 특성 상 단기간 확진자 또는 격리자가 급증할 수 있으므로 학교 현장 중심의 판단을 강화해서 운영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도 대면 수업을 확대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2년 넘게 비대면으로만 대학 생활을 해 온 일명 ‘코로나 학번’을 대상으로 한 수업은 필수 대면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입학 시부터 코로나19로 학내 대면 활동에 제한을 받았던 20학번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학교 측의 배려입니다.

 

학과 행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진행됩니다. 일부 단과대는 지난 2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면으로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재훈 / 심리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다시 대학 생활에서 사람들을 직접 마주하게 돼서 잃어버린 생동감을 되찾은 기분이고 또 좋은 유대나 인간관계를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권태강 / 전기공학 22]

"굉장히 떨리지만 그만큼 재밌는 학교생활이 펼쳐지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됩니다.

대면으로 수업 방식이 전환되고 행사도 치러지는 만큼 개개인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할 때입니다.

 

PUBS 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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