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정보화본부는 지난 10월 26일 오후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 교육정보시스템’을 오는 30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개선 사업에는 자동 로그아웃 문제를 일으켰던 기존 수강시스템 개선이 포함됐습니다. 

바뀐 수강신청 시스템의 핵심은 ‘대기순번제’입니다. 정원이 마감된 교과목에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대기 순번’을 선착순으로 부여하는 겁니다. 기존 시스템에서 수강 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은 희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사이트에 여러 번 접속하고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기순번제가 도입으로 여석이 생기면 자동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게 된 겁니다. 같은 과목일 경우에도 △주전공 △복수·부전공 △일반선택 등 구분된 집단에 따라 다른 대기번호를 부여해 혼선을 줄입니다.

수강 신청 게시판도 열립니다. 학생 간 수강 과목 정보 공유와 수강 희망·취소 과목에 대한 원활한 소통을 돕습니다. 특히 별도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단어 설정 기능이 있어 해당 단어가 포함된 글이 게시될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줌 설명회 멘트 인용)

정보화본부가 발표한 차세대 스마트 교육정보시스템 사업은 수강 신청 시스템 외에도 △학생지원시스템 △학생역량지원시스템 △교육정보시스템 △스마트캠퍼스앱을 개선합니다.  학생지원시스템은 학생들이 첫 화면에서 수업・강의평가 등 학사 진행 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학생역량지원시스템은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PASS △포트폴리오 △취업 등을 통합해 학생들이 역량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돕습니다. 

(정보화본부 앞 스탠딩) 기자 曰 정보화본부는 정보 접근과 관리의 편의성을 확대하면서 기존 지원 시스템을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합니다. 코로나19로 교육 형태가 다변화되면서 학사 정보의 일원화가 필요하단 목소리를 반영한 겁니다. 

정보화본부 관계자는 “오는 겨울 계절학기 수강 신청부터 개편된 수강 신청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스마트 시스템의 정보 통합과 연계, 공유 지원 강화로 학내구성원들의 서비스 사용 편리성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PUBS 뉴스 임보영입니다.

 

취재 : 심세희 기자

촬영&편집 : 임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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