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독자위 출범
-"학생회·과방 홍보 필요"
-"자극적 제목 지양하길"
-"팩트체크 기능 강화"
<채널PNU>는 지난 3월 24일 2023학년도 첫 '독자권익위원회(독자위)' 발족식을 열고 새롭게 선정된 독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대신문 △부대방송국의 콘텐츠 평가와 △채피레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학내 홍보 방안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졌다.
◇독자권익위원회(가나다순)
▷김무성(기계공학, 21) 공과대학 학생
▷김민찬(응용과학공학 석·박사 통합과정, 21) 일반대학원 학생
▷심혁(경영학, 19) 경영대학 학생
▷이창준(지질환경과학, 22) 자연과학대학 학생
▷잘릴로바 수그디요나(실내환경디자인, 21) 유학생 대표
▷조영은(동물생명자원과학, 21)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생
▷조호진(경영학, 20) 경영대학 학생
▷채다희(교육학, 20) 사범대학 학생
▷최용권(국어교육, 21) 사범대학 학생
◇본사 참석자
▷서해성(언어정보학, 20) 효원헤럴드 국장
▷신지영(언어정보학, 21) 부대방송국장
▷임하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1) 부대신문 국장
■기사 제목 유의하길
▷심혁: '총학, 재수강 최대 학점 B+에서 A 추진' 기사의 주된 내용은 대의원총회에 관한 것인데, 재수강 최대 학점만을 제목으로 달아 자극적이라고 생각한다.
▷김무성: 여러 기사를 읽어 보면 내용은 중립적인데 제목은 자극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최용권: '성장통 겪는 ROTC, 내달 5일까지 후보생 모집' 기사에서 제목의 '성장통'이라는 표현과 본문의 지원 경쟁률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내용 간의 연결고리에 의문이 든다.
■독자 참여 좋지만 홍보 필요
▷이창준: 지난해 독자위 이후, 지면에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가 다시 생긴 점은 정말 좋다. 다만 뒤쪽보다는 앞쪽에 배치한다면 학우분들이 퀴즈를 위해서라도 신문을 볼 테니 관심이 증가할 것 같다.
▷채다희: 퀴즈가 다시 신문에 게재되는 만큼, 초기에는 퀴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창준: 요새는 기사도 온라인으로 더 많이 본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홍보하는 칸을 신문 앞쪽에 배치하면 좋겠다. 배부대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QR코드를 넣는 것도 좋겠다. 쇼츠 등 재미있는 컨텐츠가 많은데 학우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채다희: 블로그 개설이 새로운 홍보창을 연 것 같아 좋다.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학우들이 블로그로 충분히 유입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모르는 학우들이 많아 보여 블로그를 홍보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최용권: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 포스터가 교내 곳곳에 붙어 있다. 학생들이 상주해 있는 과방에도 붙이면 좋겠다.
▷이창준: 학생회와의 협업도 추천한다. 확대운영위원회나 단과대학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민찬: 대학원 학생회를 홍보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원 학생회와도 협업한다면 대학원생들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학내 이슈 팩트체크 강화
▷심혁: 일부 기사에서 '에브리타임'에서 화제가 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해 언론이 움직이면, 진실을 알려야 하는 본질이 훼손될 수 있을 듯하다.
▷김민찬: 에브리타임은 팩트체크가 안 된 정보가 많은 커뮤니티다. 그런 정보들을 언론이란 공식적인 기관에서 팩트체크를 해 줄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
▷최용권: '학과 통폐합 물결 속 사라지는 독·불어교육과' 기사에서 인터뷰가 불어교육과 치중된 면이 있다. 독어교육과라면 '왜 우리 학생회는 움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인터뷰 섭외 등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다양한 입장을 담아 주면 좋겠다.
▷조영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밀양캠퍼스 자체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는 것 같다. 밀양캠퍼스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다루면 좋겠다.
▷채다희: '과대평가' 프로그램에 다양한 학과의 이야기를 담으면 좋겠다.
■스피커 추가 설치돼야
▷이창준: 점심과 저녁에 송출되는 오디오의 내용과 취지는 좋다. 그러나 찢어지는 소리가 많이 들려 청음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해당 문제를 개선하거나 스피커를 추가 설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심혁: 경영관이나 경통관 근처에도 스피커가 설치되면 좋겠다.
■모바일 홈페이지 개선
▷잘릴로바 수그디요나: 효원헤럴드도 홈페이지 위쪽 상단에 함께 있으면 더 눈에 띌 것 같다.
▷조영은: 모바일 홈페이지에 캠퍼스, 사회 등 주요 기사 카테고리가 뒤쪽에 있어서 어디에 있는지 알기 힘들었다.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올려 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