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 17일 교수회의서 통합안 최종 의결

 

지난 17일, 부산교대가 교수회의에서 우리 대학과의 통합안을 의결하며 두 대학간의 통합이 성사됐습니다. 

두 대학이 통합되면, 부산교대는 우리 대학 단과대학으로 통합됩니다. 거제동에 위치한 교대 캠퍼스를 ‘교육특화 멀티캠퍼스’로 운영하는 겁니다. 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하고 유·초·중등(특수) 연계 교육을 위해 우리 대학 사범대도 거제동 캠퍼스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에 부산교대는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통합 후 다른 단과대 학생의 초등 복수 전공 금지’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통합이 마무리된 현재에도 부산교대 학생들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강경한 반대 의사를 드러냈음에도 통합이 강행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산교대 학부생 중 92%는 자체 설문조사를 보이콧했고, 대학 평의원회에서도 학생 대표 2명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글로컬대 공동 지원 제안부터 통합 결정까지의 과정은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지난 4월 21일, 우리 대학의 제안으로부터 시작돼 지난 10일, 부산교대 자체 설문조사로 내부의견을 수렴한 후, 15일 평의원회, 17일 교수회의를 거쳐 최종 통합이 결정됐습니다.

PUBS 뉴스 임보영입니다.

 

취재 : 최선우 기자

촬영 : 임보영 기자

편집 : 임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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