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학기 세 번째 독자위
-전반적 콘텐츠 및 홍보 전략 호평
-영상 인트로 다소 길어
-민감한 사안에 중립적 입장 유념 필요

<채널PNU>는 지난 5월 25일 2023학년도 세 번째 ‘독자권익위원회(독자위)’ 회의를 열고 독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대신문 △부대방송국 △효원헤럴드의 콘텐츠 평가와 △채피레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한 학내 홍보 방안에 대한 제안이 이뤄졌다.

지난 5월 25일 채널PNU 회의실에서 열린 '2023 채널PNU 독자권익위원회' 세 번째 회의. [신유준 기자]
지난 5월 25일 채널PNU 회의실에서 열린 '2023 채널PNU 독자권익위원회' 세 번째 회의. [신유준 기자]

 

◇독자권익위원회(가나다순)

▷김민찬(응용과학공학 석·박사 통합과정, 21) 일반대학원 학생 

▷심혁(경영학, 19) 경영대학 학생

▷이창준(지질환경과학, 22) 자연과학대학 학생

▷채다희(교육학, 20) 사범대학 학생

◇본사 참석자

▷서해성(언어정보학, 20) 효원헤럴드 국장

▷윤다교(정치외교학, 21) 부대신문 차기국장

▷임현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2) 부대방송국 차기국장

▷김현경(정치외교학, 21) 효원헤럴드 차기국장

 

■전반적 콘텐츠 만족스러워

▷심혁: 평소 취업 걱정을 하진 않는데, 잡퀴즈 기사를 보고 이 회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대신문은 그런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 효원헤럴드도 부대신문의 기사 중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달돼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잘 담고 있는 듯하다.

▷채다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 링크를 함께 올려 주는 게 좋다. 그냥 인스타그램 들어갔다가 링크를 클릭해서 읽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창준: 채피레터나 대동제 부스 운영 등 홍보도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독자위원회를 하면서 타 대학 학보사를 찾아봤는데, 우리 대학만큼 열심히 하고 잘하는 곳이 없었다.

■영상 콘텐츠 아쉬운 점은

▷심혁: 일반 시청자의 시선으로 봤을 때 '일타교수' 영상의 인트로가 36초나 되는 것은 조금 긴 것 같다.

▷채다희: 마찬가지로 세 영상 모두 인트로에 심혈을 기울이신 것 같은데 길이가 길다. 잡퀴즈는 15초, 과대평가는 21초, 일타교수는 36초 정도 된다. 인트로의 퀄리티는 좋지만, 너무 길어지면 시청자 입장에서는 영상의 앞부분을 건너뛸 수도 있다.

▷심혁: 2학기에도 '과대평가' 콘텐츠를 진행한다면, 사범대학도 섭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사범대학은 소속 과가 많으니 질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채다희: 사범대학은 소속 과가 워낙 많다 보니 과별로 소개하기 힘들 수도 있다. 단과대학 전체 소속 과들이 모여서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자신이 속한 단과대학 학생이 출연하면 영상을 챙겨 보게 되니, 여러 단과대학을 골고루 소개해 주면 좋겠다.

■중립적 입장 유지에 유념해야

▷심혁: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 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학내 구성원의 관심을 받는 사안인데, 찬성하는 학생도 있고 반대하는 학생도 있다. 부대신문이 그 중심에서 언론의 역할을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

▷채다희: 학교에서 글로컬대학 설명회를 개최하기 전부터 <채널PNU>에서 관련 기사들이 나와서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 아직은 계획안에 불과하고 확정된 것은 없는데, 매스컴을 중심으로 학교 신문에서도 기정사실이 된 것처럼 다뤄지니까 학우들도 예민해지는 것 같다. 이 사안이 계속 회자될 것 같은데, 앞으로도 정확한 내용들만 다루고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는 데 힘써 주시면 좋겠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