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생생한 자국 이야기를 듣는 시리즈, ‘Explore the World’. 2024학년도 첫 주인공은 베트남에서 온 비엣(NGÔ THANH VIỆT)(국제전문대학원, 19) 씨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베트남은 남북 분단과 전쟁을 겪은 역사가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유사한 아픔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는 지난 2월 21일 서면 인터뷰로 비엣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베트남 중부의 작은 지방 '푸옌(Phu Yen)'에서 온 탄 비엣입니다. 올해로 6년째 한국에서 공부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유권자’가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유권자 역시 기후 이슈에 영향을 받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후 투표’ 의향을 가진 유권자들이 실제로 정치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로컬에너지랩과 녹색전환연구소 등이 참여한 ‘기후정치바람’은 지난 1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4 기후총선 집담회’를 열고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1,000명씩, 총 1만7,000명을 대상으로 ‘2023 기후 위기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발
2023년은 기상 관측 이래 지구가 가장 뜨거운 해였다. 엘니뇨 현상과 함께 전 지구의 평균 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이상 기후가 여러 국가에서 발생했다( 2023년 9월 1일 보도). 기후 위기 현상은 분야를 막론하고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이상기온 현상을 비롯한 기후 위기 상황 속에서 선거 유권자들이 느끼는 위기감 등이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선거 후보자들의 기후 정책에 따라 ‘기후 유권자’의 표심이 흔들리는 모양새다.■기후 유권자의 출현기후 유권자는 기후 의제에 대해 알고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생생한 고향이야기를 듣는 시리즈 ‘Explore the world.’ 이번에 만나볼 주인공은 미얀마에서 온 찬 미얏 윈트(ချမ်းမြတ်ဝင့်)(경영학, 23) 씨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해 우리나라 국토 면적 기준 약 6.7배의 광활한 땅을 보유한 국가다.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문화적 역사를 가진 미얀마는 아름다운 절과 전통 음식 문화가 풍부한 나라다. 는 지난 8월 16일 찬 씨와 진행한 대면 인터뷰에서 미얀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
교환학생에 대한 A to Z! 교환학생의 일상을 전하는 톡파원입니다. 이번 톡파원은 2023학년도 2학기 독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소속 두 명의 기자가 각각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과 '레겐스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Regensburg)'에서의 이모저모를 담아냅니다. 본 기획은 우리 대학 해외 교환 프로그램의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식탁마다 대한민국 국기가 일렬로 늘어섰다. 단청 무늬가 새겨진 식탁보가 눈길을 끌고
교환학생에 대한 A to Z! 교환학생의 일상을 전하는 톡파원입니다. 이번 톡파원은 2023학년도 2학기 독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소속 두 명의 기자가 각각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과 '레겐스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Regensburg)'에서의 이모저모를 담아냅니다. 본 기획은 우리 대학 해외 교환 프로그램의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교환학생으로 독일에 온 지 약 4개월째, 본 기자는 불법 체류의 위기에 처했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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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에 대한 A to Z! 교환학생의 일상을 전하는 톡파원입니다. 이번 톡파원은 2023학년도 2학기 독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소속 두 명의 기자가 각각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과 '레겐스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Regensburg)'에서의 이모저모를 담아냅니다. 본 기획은 우리 대학 해외 교환 프로그램의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지난 10월 16일 독일 바이에른주의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에서 2023학년도 2
‘과잉 관광’(오버투어리즘, overtourism)이란 수용 가능 인원보다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는 현상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과잉 관광 문제가 세계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팬데믹 이전보다 주요 관광지의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훨씬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는 방학을 앞두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독자를 위해 세계 주요 과잉 관광지의 대응 방안을 정리했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항공 수송량을 나타내는 유상여객킬로미터(RPK)는
한국 정부가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밀어내는 외교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적 밀착 행보를 보여 한반도를 둘러싼 신냉전 구도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신냉전은 소련 붕괴 이후 미국의 대중국, 대러시아 봉쇄 정책이 본격화되고 중국과 러시아가 반발해 발생하는 정치·경제·문화적 차원의 대립 구도를 의미한다. 신냉전의 시작은 미국 대 중·러의 갈등 첨예화였지만, 최근 본격화된 한미일 삼국의 동맹 구조에 맞춰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군사 협력 역시 강화되는 모양새다.지난 9월 15일(현지시간)
우리 대학의 유학생들이 들려주는 자국 이야기, ‘Explore the world’. 이번 학기 주인공은 일본에서 온 오니키린(鬼木凜)(사학, 20) 씨다.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많은 대학생이 방학을 맞아 방문하는 나라이지만, 한국과 다른 문화가 많아 조심해야할 점들이 있다. 는 지난 8월 9일 오니키린 씨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일본과 오니키린 씨의 고향인 고베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간사이 지방 고베에서 온 오니키린 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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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에 대한 A to Z! 교환학생의 일상을 전하는 톡파원입니다.이번 톡파원은 2023학년도 2학기 독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소속 두 명의 기자가 각각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과 '레겐스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Regensburg)'에서의 이모저모를 담아냅니다.본 기획은 우리 대학 해외 교환 프로그램의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지난 8월 18일 오전 6시 36분, 톡파원 기자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환학생에 대한 A to Z! 교환학생의 일상을 전하는 톡파원입니다.이번 톡파원은 2023학년도 2학기 독일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소속 두 명의 기자가 각각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과 '레겐스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Regensburg)'에서의 이모저모를 담아냅니다.본 기획은 우리 대학 해외 교환 프로그램의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는 교환학생에 대한 학우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환학생 준비 과정에서
1961년부터 60여 년간 이어지던 미국의 소수인종 우대 정책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위헌으로 판결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를 두고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정책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현지 시각) 미국 대법원은 노스캐롤라이나대(UNC)와 하버드대가 백인과 아시아계 입학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헌법 소원을 제기한 ‘공평한 학생 입학 단체(SFFA)’의 손을 들었다. 아프리카계·히스패닉계 우대 조치의 배경인 소수인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7월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선언한 내용이다.올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기록된 데 이어 전 세계 이곳저곳에서도 이상 기후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7월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약 1.5도 높았다. 올해 이와 같은 기후 변화는 세계적으로 자연 및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미국은 올여름 심각한 폭염 피해를 보았다. 7월 27
■미국, 기밀 문서 대규모 유출미국 정부 기밀 문서 대규모 유출 사건의 용의자인 잭 테세이라(Jack Teixeira)가 지난 4월 13일 (현지시간) FBI에 의해 체포됐다.CNN에 따르면, 테세이라는 보스턴에서 미국방부의 기밀 자료들을 무단으로 보관·전송·삭제한 혐의로 기소됐다. 매사추세츠 공군 국가방위군 정보부 소속이기에 기밀 자료 접근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디스코드 대화방에 자료를 유출했다. 몇 달 후 해당 사실이 세상에 공개되며 긴급한 수색이 이뤄졌다.유출된 문건에는 미국의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고향을 소개하는 시리즈, ‘Explore the World’. 그 세 번째 주인공은 태국 푸껫(Phuket)에서 온 펫랏다 카우깨우(เพชรรัตน์ดา ขาวแก้ว)(언어정보학, 21) 씨다. 태국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나라다. 이미 많은 한국 학생에게 알려져 있지만, 유학생과의 이야기를 통해 세세한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 는 지난 4월 25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펫랏다 씨의 고향인 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향을 소개해 주세요.-저는 태국 남부에 있는 푸껫(P
■뱅크런에 SVB 파산미국 내 자산 기준 16위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 Silicon Valley Bank)가 파산해 금융시장에 파장이 일었다.SVB는 스타트업과 IT 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는 은행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초저금리와 정부지원으로 인해 호황을 맞았지만,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사태로 인해 지난 3월 10일 무너졌다.뱅크런 사태가 일어난 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고금리 정책 시행과 벤처 자본의 감소 영향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금리가 올라가자 SVB가 보유한 채권 가격이 떨어졌고,